특히 신규 환자가 50명 이내로 감소해야 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현재 중증 환자 비율이 전체의 5% 수준인데, 보수적으로 이 숫자가 10%까지 늘어나도 우리 중환자실이 버틸 수 있느냐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에 따르면 현재 97개 대형병원이 보유한 음암 병실은 약 100개 수준이다. 이 음압 병실을 확대하지 않고 중증 환자를 치료하려면 신규 환자가 약 50명 이하로는 줄어야 한다는 것이다.
윤 반장은 “중증환자 비율이 10%라고 해도 하루 50명의 확진자가 나오면 5명의 중증환자가 생기는 것”이라며 “보통 20일 정도 치료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100병상이 필요하며 현재는 5%이기 때문에 50~60 병상에서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반장은 “보수적으로 봐도 100병상 이내에서 감당할 수 있는 중환자 숫자를 보면 하루 신규 환자가 50명 수준인 것”이라고 말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