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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디즈니, 코로나19 여파로 신작 개봉일 변경…'뮬란' 7월·'블랙위도우' 11월[SS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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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디즈니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신작 개봉 일정을 새롭게 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디즈니는 마블을 비롯해 픽사, 폭스 등 자사 스튜디오 제작 신작들의 개봉일 변경을 발표했다.

마블 페이즈4에 속한 신작들은 개봉일을 대거 변경했다. 당초 4월 개봉 예정이었던 ‘블랙 위도우’는 오는 11월 6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마동석이 출연해 화제가 됐던 ‘이터널스’는 오는 내년 2월 12일로 개봉일이 조정됐으며 ‘샹치’는 내년 5월 7일, ‘닥터 스트레인지2’는 내년 11월 5일로 개봉일을 조정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022년 2월 18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블랙 위도우’의 개봉일 변경으로 인해 이후 작품들 역시 순차적으로 개봉일을 조정하게 된 것.

이와 함께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던 ‘뮬란’도 오는 7월 24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정글 크루즈’는 내년 6월 20일로 개봉일을 변경했으며, ‘인디애나 존스5’는 2022년 8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폭스의 ‘프리가이’는 8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12월 11일로, ‘프랜치 디스패치’는 7월에서 10월 16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픽사의 ‘소울’은 6월 19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2월 19일에 개봉하며 ‘더 라스트 듀얼’은 변동 없이 1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극장 개봉 대신 스트리밍 플랫폼 공개를 선택한 작품도 있다. 당초 5월 29일 개봉 예정이었던 ‘아르테미스 파울’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같은 개봉일 대 변동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정됐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현재 미국 대형 극장 체인들이 잠정 휴업 상태에 돌입했으며 박스오피스 집계를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디즈니에서도 개봉일 변경을 선택하게 됐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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