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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토요와이드] 여야, 유세경쟁 시작…비례정당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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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여야, 유세경쟁 시작…비례정당 '띄우기'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위성정당과의 한 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관위가 제동을 걸었지만 이른바 '꼼수 유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기준을 발표해 주목됩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쌍둥이 유세버스'가 운행을 멈추게 됐습니다. 공동 출정식에 등장한 버스, 당 상징색은 물론 글씨체까지 판박이였는데, 선관위는 특히 숫자 1번과 5번을 적은 것을 두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했죠?

<질문 1-1> 선관위가 즉시 시정을 요구하자 민주당은 선관위 지도를 따르겠다면서도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2> 야당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통합당과 한국당 역시 공동 선언식을 열고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가 하면, 원유철 대표는 통합당과 진행한 행사에서 당의 분홍색 선거운동 점퍼를 뒤집어 입기도 했더라고요?

<질문 3>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에서 미래한국당이 23%으로 가장 높고, 시민당 21%, 정의당 11%, 열린민주당 10% 등 순으로 표를 가져갈 거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범여권 비례정당 지지율을 합하면 정의당을 제외하더라도 한국당을 웃도는데요, 범여권 지지층의 표 분산이 뚜렷해 보입니다.

<질문 4> 황교안 대표가 'n번방 호기심' 발언에 이어 이번엔 길어진 투표용지를 비판하며 키 작은 사람은 들 수도 없다고 말해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말 한마디가 선거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당내 불만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요?

<질문 5> 국토대종주를 이어가는 안철수 대표가 정당 선거지원금 440억 반납해 마스크 지급하자고 제안해 주목됩니다. 지지자들 사이에선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빗댄 포레스트 철수라는 별명도 붙었다고 하죠. 최근 안 전 대표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선거 초반 하나의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후보 단일화입니다. 특히 '창원성산'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높았는데, 모레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이번 주말이 데드라인으로 여겨졌는데 일단 협상은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일화는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지 여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지 관심이었는데요. 당분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 피로도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선택을 한 건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의미겠죠?

<질문 8>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기준을 발표했습니다. 3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하위 70% 소득 가구 가리겠다는 건데요. 보편적으로 지급한 후 연말정산 떄 선별환수하자는 제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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