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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과천시 아동육아지원금 가구당 4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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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종천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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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7세 미만 자녀를 둔 관내 2200여가구에 아동육아지원금 40만원을 지역화폐 ‘과천토리’로 지급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4일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아동육아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동육아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긴급 지원되며, 과천시는 지급 대상자에 대해 문자메시지와 우편물 등을 통해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대상자는 오는 6일부터 24일 사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코로나19 대응 과천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카드형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2주 이내에 40만원이 발급받은 카드로 충전되며, 사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해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정책 발행 카드형 지역화폐를 이용해 충전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확인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과천시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시통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관련 피해상담 및 시민생활 지원을 위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과천화폐 과천토리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1000여개의 음식점, 병원, 약국, 카페 등 지역상점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장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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