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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의정부성모병원 내 코로나19 확진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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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남성 환자 병원 옮기려 2차 검사 양성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1명 추가됐다.

이 병원에 입원 중인 73세 환자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고 진행한 2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30여명을 인근 6개 병원으로 옮기고자 2차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가 아직 다 나오지 않아 2차 검사에서 병원 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환자 퇴원시키는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 발생으로 폐쇄된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병원 관계자가 환자들을 퇴원시키기 위해 휠체어를 옮기고 있다. 2020.4.2 andphotodo@yna.co.kr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병원 내외부 관련자 2천76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의료진·직원 1천66명, 협력업체 직원 928명, 환자 684명, 간병인 84명, 환자 보호자 43명 등이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20명은 검사하지 못했다.

그 결과 지난 3일까지 총 15명이 확진됐으나 2차 검사 결과가 나온 이날 1명 늘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환자 8명, 간병인 4명, 간호사 2명, 미화원 2명 등이다. 환자 1명은 확진 판정 후 약 4시간 만에 숨졌다.

퇴원한 환자·보호자 14명, 2차 감염자 5명을 모두 포함하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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