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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코로나19 이색풍경] 축구장에 140여 개의 책상이 놓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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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로나19에 축구장서 치러진 '야외 필기시험'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4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안산도시공사 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축구장 한가운데 좌우 5m 간격으로 140여개의 책상과 의자를 놓고 시험을 진행했다. 2020.4.4 xanadu@yna.co.kr/2020-04-04 11:03:24/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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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프로축구팀 안산 그리너스FC의 홈구장인 경기 안산시 '와~스타디움'.

2천여 평 규모의 파란 천연잔디 축구장 한가운데 좌우 5m 가격으로 140여 개의 책상과 의자가 놓였다.

올해 일반직 10명, 공무직 7명, 기간제 및 강사 56명 등 총 73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로 한 안산도시공사가 일반직 및 공무직 분야 서류전형을 통과한 1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필기시험 모습이다.

공사의 이런 야외 필기시험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고심 끝에 짜낸 방안이다. 필기시험 응시자들은 모두 발열 측정과 손 소독 등을 한 뒤 시험장에 들어섰으며, 1시간 30여 분간의 시험 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홍승완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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