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5만9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먼저 이탈리아는 하루 동안 확진자가 4천여 명 늘어 12만 명에 근접했고, 사망자는 만4천6백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스페인의 경우 확진자는 7천여 명 증가한 11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850명 증가해 만 천여 명이 됐습니다.

독일에서도 확산 추세가 거세지면서 9만1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천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영국의 확진자는 3만8천여 명, 사망자는 3천6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위스는 확진자가 만9천여 명, 사망자는 6백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연일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선 하루 동안 천3백 명 넘게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7천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확진자도 3만여 명 늘어 27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웃하고 있는 캐나다는 확진자가 만2천 명, 사망자는 2백 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남미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브라질은 9천2백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60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이란에서는 확진자가 5만3천여 명, 사망자가 3천2백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최근 가장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도쿄에서만 오늘 하루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쿠루즈선 감염 사례까지 포함해 확진자는 모두 4,013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8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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