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의 한 출입구가 닫혀있는 모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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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서 18번째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4일 "오늘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며 "역학조사와 방역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오산 공군 기지에서는 전날에도 16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 판정 받은 미국인 근로자는 지난 1일 마지막으로 오산기지를 방문했다.
주한미군에서는 나흘 연속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에는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에서, 전날에는 오산 공군기지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각각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은 한반도 전역 위험단계를 '높음'으로 격상했고, 지난달 25일에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김민우 기자(minsich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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