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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권태홍 후보, 심상정 대표와 익산 북부시장, 낭산폐석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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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지키는 정당 하나쯤 있어야 한다
미래통합당을 퇴출시킬 정당이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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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익산=김도우 기자】정의당 권태홍 후보가 심상정 대표와 익산 북부시장과 낭산 폐석산 불법폐기물 적치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권 후보는 심 대표와 함께 북부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익산의 환경과 일자리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그동안 익산에서 많은 정치인들이 나왔지만 익산은 30년 동안 낙후되었다”며 “인구유출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제대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다른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이제는 당만 보고 준비되지 않은 후보를 뽑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장점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녔지만 익산의 정치인 중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았다”며 “어려운 시민들 곁에서 함께할 준비된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 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대표는 “코로나 19 사태로 IMF 같은 경제위기가 찾아올 것이다. 이를 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19 감염 대응은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다. 민생은 정의당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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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홍 후보와 심상정 대표가 익산 북부시장을 방문했다. 사진=권태홍 후보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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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대표는 “원칙을 지키는 정당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타협의 대상이 아닌 미래통합당을 확실하게 퇴출시킬 정당이 정의당이다”며 “정의당에 힘을 실어주셔야 더 강한 개혁을 할 수 있다. 권태홍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권태홍 후보와 심상정 대표는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낭산면 낭산산의 폐석장을 찾았다. 이곳은 유해폐기물이 불법 매립되어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고농도로 검출된 곳으로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 악취 등의 환경오염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이들은 폐기물에서 나온 유출수가 고여 출렁이는 현장을 방문하여 “악취가 정말 심하다. 오염이 심각한 것을 피부로 느낀다”며, “이 지경이 될 때까지 환경부와 지자체가 무얼 했는지 모르겠다. 알고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정치권이 반성해야 한다”고 질책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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