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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내일은 미세먼지 걷힌다…일부지역 아침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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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일 전북 전주시 조경단로 일원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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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고 해 절기상 청명(淸明)인 4일 저녁 중서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요일인 내일(5일)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서부지역으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남동진하면서 오후에 일부 중서부지역은 점차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며 "일부 남부지역은 밤까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일요일인 내일(5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져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5일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차츰 추워지겠다"고 전했다.

이번 추위로 6일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2도다.

강풍 특보가 발표된 전라 서해안에서는 5일 아침까지 바람이 평균 10~16㎧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할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1m, 0.5~1.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 물결 높이는 0.5~1.5m, 0.5~1.0m로 전망된다.

#주말날씨 #날씨 #미세먼지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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