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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란 코로나19 사망 일일 최다 증가...총 3천45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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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건부는 현지시간 4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58명 늘어 3천452명이 됐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란에서 2월 19일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뒤 하루 사망자 증가수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이란의 하루 사망자 증가수는 1일 이후 나흘 연속 증가했습니다.

반면 확진자는 감소하는 흐름입니다.

4일 현재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천560명 늘어 5만5천743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증가수는 지난달 31일 이후 닷새째 감소했고, 전날 대비 증가율은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엿새째 감소해 4일 4.8%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란 테헤란에서는 2주간의 새해 연휴인 노루즈가 끝난 뒤 출근 첫날인 4일 주요 도로가 통근 차량으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이라즈 하리르-치 보건 차관은 "되도록 집에 머물러야 하는데 오늘 교통량은 우려할만한 수준"이라며 "이동이 잦으면 전염 사슬이 끊어지지 않아 직장과 집에서 코로나19가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휴교령은 내렸지만 출퇴근하지 못하게 하는 통행금지령과 같은 강제 조처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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