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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사흘 만에 증가세…중환자는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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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 12만4천632명, 4천805명↑…누적 사망 1만5천362명, 681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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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두오모 앞 광장을 소독하는 방역요원. 2020.3.31. [신화=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4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12만4천632명으로 전날보다 4천805명(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4천585명)보다 220명 많다. 지난 1일 이후 감소하던 수치가 3일 만에 오름세로 '유턴'한 것이다. 신규 확진 규모는 엿새 연속 4천명대 선을 유지했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29만3천481명), 스페인(12만4천736명)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681명 증가한 1만5천362명으로 세계 최대다.

하루 신규 사망자 수는 전날 집계된 수치(766명)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일 신규 사망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5일(683명) 이래 열흘 만이다.

병원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가 줄었다는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이날 집계된 중환자 수는 3천994명으로 전날보다 74명 감소했다. 지난 2월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자가 확인된 이래 하루 기준 중증 환자가 줄어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2.32%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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