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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총선 D-9] 통합당, '조국 몰이' 총력…"도덕적 파탄에 회초리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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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막중한 경제상황에도 오로지 '조국 살리기'…선거에 여당 안보여"

범여권 비례정당 싸잡아 "청와대 돌격부대", "조국수호 정당" 비판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이 연일 '조국 때리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4·15 총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이른바 '조국 사태'를 재소환해 여당과 선명한 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판세가 막판까지 예측불허인 가운데 '반(反) 조국' 정서를 고리로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무당층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