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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자택에 침입한 2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운 일본 경시청이 그젯(4일)밤 도쿄 시부야구 도미가야에 있는 아베 총리의 자택 정원에 무단으로 들어간 26살 시마다 에리 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범 카메라를 보고 출동한 경찰관에 붙잡힌 시마다 씨는 "오랜 기간 부모와의 관계로 괴로웠으며, 체포되면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시마다 씨가 침입할 당시 아베 총리는 자택에 머물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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