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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은성수 “항공업계 심각성 인지…관계부처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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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개선 등 항공사 자구노력 필요”...산은, 이스타항공 지원 배제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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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6일 '항공업계 심각성을 알고 있고 대안을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주요 칼럼니스트, 출입기자, 민간 자문위원 등에게 정부의 의지와 정책방향을 담은 서한을 공개적으로 발송했다.

그는 서한에서'코로나19로 항공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정부는 상황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고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다각적,종합적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결론이 정해지는 대로 구체적 방안을 알리겠다'고도 전했다.

은 위원장은다만 경영개선 등 각 회사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결기준 일부 항공사 부채비율은 1386.7%, 또 다른 항공사 부채비율은 871.5%에 달한다.

은 위원장은'리스 의존도가 높은 항공산업 구조적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아 금융지원과 함께 자본확충, 경영개선 등 종합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산은을 통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7개 LCC 중 플라이강원과 이스타항공이 지원을 받지 못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현재 지원이 검토 중이나 이스타항공은 지원대상에서 배제됐다.

song@kukinews.com

쿠키뉴스 송금종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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