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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19 집단서 감염률 30%…대규모 확산 우려 아직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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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미만으로 감소했음에도 방역 당국은 아직도 바이러스가 대규모 유행으로 확산할 가능성과 우려가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의 특성이 무증상기 또는 초기에 감염력이 굉장히 높고 또 대부분의 국민들이 면역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밀폐된 또는 밀접한 집단에 노출됐을 때는 굉장히 높은 감염률, 거의 30% 넘는 감염률을 보인다”며 “대규모의 유행으로 확산될 가능성과 우려가 상당히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또한 여전히 저희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그런 위험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유입되는 입국자들에 대한 철저한 자가격리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에서, 특히 의료기관을 통해서 전염되는 그런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차단을 충실히 하지 않으면,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유행이 큰 폭으로 커질 수 있는 그런 가능성과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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