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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BGF리테일, 편의점 업황 회복 최대 수혜 ‘매수’-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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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BGF리테일 분기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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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7일 BGF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2월 판매 신장률은 전년 대비 7.8%나 기록하는 등 전년도 12월 이후 5%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구매 건수와 구매단가가 모두 상승한 점도 긍정적으로, 구매단가 증가율은 지난 1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코로나19 사태 반사이익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 증가, 3% 감소한 1조3922억 원과 254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원가율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판관비는 소폭 증가가 불가피하다. 노화 점포 리뉴얼과 소규모 점포 확장, 시스템과 집기 고도화로 점포당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근거리 쇼핑 확대 방어주로서 역할 뿐 아니라, 산업 업사이클 국면 전환 따른 실적 및 밸류에이션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BGF리테일은 순수 편의점 업체로 업황 회복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고, 2020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 4% 성장한 6조2270억 원과 2043억 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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