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교보증권은 7일 세경하이테크(148150)에 대해 글라스틱케이스와 폴더블폰 보호필름의 향후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따로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보영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의 신성장 동력 아이템은 '폴더블폰 보호필름'과 '글라스틱 케이스'로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폰 커버글라스에 부착되는 보호필름을 독점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폴더블폰 패널 수급 확대에 발맞춘 공급증가 일어날 것이며, 글라스틱 케이스는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조한 스마트폰 후면 케이스로 중저가 스마트폰을 타깃으로 설정했다"며 "코로나로 인한 중국 경쟁업체의 생산차질로 출하시기 앞당겨져 반사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라스틱 케이스는 지난달 증설한 베트남 2공장에서 생산 예정으로 오는 6~7월 100% 가동이 전망된다.

교보증권이 예상한 세경하이테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611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이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3550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 영향으로 데코와 사출필름의 실적 불확실성은 커지나, 글라스틱케이스와 폴더블폰 보호필름은 향후 3년간 각각 126%, 172%의 뚜렷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