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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네오펙트, 코로나로 홈케어 솔루션 수요 증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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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SK증권은 7일 네오펙트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집에서 사용 가능한 재활의료기기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오펙트의 전 거래일 종가는 3880원이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뇌졸증, 치매 환자의 병원 방문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펙트는 미국, 독일, 한국 거점으로 집에서 재활치료가 가능한 스마트 의료기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2분기 네오펙트의 의료기기와 연동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통한 원격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또 올 하반기 네오펙트가 자회사 롱라이프그린케어를 통해 국내 주야간보호센터와 요양원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사회복지재단 요양원에 대한 건축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운영(대행) 및 프랜차이즈 부문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네오펙트의 재활 스마트 의료기기 사업 부문은 직접적인 마케팅을 통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병원(B2B) 대상으로 영업을 통해 개별 환자에게 간접적으로 다가가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축소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2분기 출시 예정인 원격 서비스 모바일 앰에 대한 월별 서비스 이용료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롱라이프그린케어의 주야간보호센터와 요양원 사용자 대상으로 재활의료기기 영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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