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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美점유율 상승기대…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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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목표주가를 전(8만1000원)보다 20% 올린 9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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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트룩시마 미국 연평균 점유율이 10%에서 12%로 상향할 것”이라며 이같이 권유했다.

진 연구원은 “작년 11월 출시된 트룩시마는 출시 3개월만에 6% 점유율(지난 2월 기준)을 기록했기에 예상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기대매출이 불확실한 램시마SC도 예상치를 웃돌면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업사이드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개선은 물론이고 물량부담 부담도 완화되고 있어 견조한 주가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진 연구원은 “회사 1분기 매출은 348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2% 웃돌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미국매출 비중이 전년 10%에서 올해는 40%로 늘어나면서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트룩시마 미국, 허쥬마 미국, 램시마SC 유럽 등의 품목들이 아직 출시초기인 만큼, 판가인하에 따른 변동대가 발생이 이익률을 훼손할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했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요주주 One Equity Partners(OEP)는 지분 350만주를 7일 장 개시 전에 블록딜로 매각한다”며 “2017년 30%에 달했던 오버행 지분율도 이제는 12%(8%, 4%)로 급감해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줬던 오버행의 부담도 갈수록 약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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