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지난달 18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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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7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02.56 포인트, 1.63% 상승하며 1만 8878.86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후 상승폭은 500포인트를 넘으며 장중 1만 9000선을 회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유럽 등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일본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미국,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견해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가 7.73% 폭등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정부가 7일 내놓을 긴급 경제 대책에 대한 기대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108조 엔(약 1211조 원) 의 경제 대책을 각의(국무회의) 결정할 전망이다.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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