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I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이 900만달러를 지원해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이노비오가 추진하는 코로나19 예방 DNA백신의 연구개발에 참여해 백신의 생산을 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노비오는 VGXI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갖고 미국에서 1상 임상연구에 진입해 이날 첫 번째 피험자에게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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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및 VGXI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일반적인 제조 일정을 단축해 최단기간에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을 완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회사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전 세계에서 추진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VGXI와 이노비오는 지난 13년간 제조 파트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노비오의 제조 및 백신 공급 관리 담당 Rob Juba 부사장은 "금번 코로나19 백신 생산에서 VGXI와 협력해 기쁘다"며 "코로나19 백신인 INO-4800의 신속한 제조가 이뤄짐에 따라 신속하게 임상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 측은 INO-4800의 추가적인 대규모 생산이 결정돼 올해 2분기에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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