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CB 권리행사 수는 507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는 160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8.8%, 교환사채(EB) 행사는 15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66.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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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행사금액은 CB가 2486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5.4% 줄었다. BW는 25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3.8% 감소했다. EB는 538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23.6% 대폭 증가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에이치엘비 31회 CB(200억원), 부국티엔씨 1회 EB(189억원), 에스티큐브 5회 CB(17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CB, EB, BW는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사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다른 회사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이다. 투자자는 주가가 하락했을 때는 채권 보유를 통해 이자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주가 상승 시에는 권리행사(전환·교환·신주인수)를 통해 차익실현을 할 수 있다.
CB, BW는 권리행사 청구 때 신주가 발행되므로 발행사의 자본금이 증가하지만, EB는 기존 발행 주식이 교부되므로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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