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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中 코로나19 신규감염 32명 전부 역유입...사망자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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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망 없어·총 3331명...무증상 30명↑·1033명 경과 관찰

뉴시스

[베이징=AP/뉴시스]지난 3월6일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보호복을 입은 공항 직원 1명이 외국에서 도착한 여행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 성공했다고 자랑하던 중국이 최근 해외로부터 코로나19 역유입 사례가 계속 증가하면서 해외의 중국 유학생 귀국에 대해 특히 조심스러워졌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2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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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32명이 걸렸지만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신규 확진자가 32명이 생겨 누계로 8만1740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 환자는 32명 전원 해외 입국자로 나타났다. 역유입 확진자는 983명으로 1000명에 육박했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는 중증 21명을 포함해 698명이다.

무증상 환자는 국외 유입 9명을 비롯해 30명 늘어났으며 현재 1033명(유입 275명)이 치료 중이다.

신규 사망자가 없어 총 사망자는 3331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중 우한 2571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3212명이다.

전국적으로 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54명 줄어든 211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7만7167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242명으로 감소했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1만4720명이며 아직 1만4499명이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한편 홍콩에선 914명(퇴원 216명, 사망 4명), 마카오는 44명(퇴원 10명), 대만 경우 373명(퇴원 57명, 사망 5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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