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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GC녹십자지놈-셀레믹스, 코로나 염기서열분석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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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확인 및 백신?치료제 개발에 활용

뉴시스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GC녹십자지놈은 바이오 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와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RNA 바이러스다. 지속적인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돌연변이 여부의 모니터링은 해당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의 진단과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필수적이다.

이번 서비스는 셀레믹스의 기술이 적용돼 바이러스의 특정 영역만 분석하는 진단 목적의 키트와 달리 바이러스 유전자의 전체 영역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0.01ng(나노그램) 수준의 극소량 검체로도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 안에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연구 진행이 가능하다.

이번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확보되면 바이러스의 ▲병원성 ▲적응성 ▲전파능력 ▲숙주 면역원성 저하 등과 관련된 변이를 확인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될 수 있다. 또 균주가 가진 특이적 염기서열 분석은 바이러스의 근원지와 전파 경로 추정이 가능하다.

서비스 개시 이후 셀레믹스는 분석 서비스를 전담하고, GC녹십자지놈은 판매?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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