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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전분기比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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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분기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현황. /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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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가 직전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행사건수는 682건으로 전분기(639건) 대비 6.7% 늘었다. 행사금액은 3274억원으로 직전분기(3393억원) 대비 3.5% 줄었다.

예탁원은 “국내 증권시장의 혼조세 속에서 주식관련사채 발행 기업의 1∼2월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 종목은 에이치엘비 31회 CB(200억원), 부국티엔씨 1회 EB(189억원), 에스티큐브 5회 CB(17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종류별 행사건수는 전환사채(CB)가 507건으로 전 분기(483건) 대비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환사채(EB)는 15건으로 66.7%,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160건으로 8.8%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사금액은 CB(2486억원), BW(250억원)가 각각 15.4%, 23.8% 감소했으나 EB(538억원)는 323.6% 증가했다.

주식관련사채는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사의 주식이나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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