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오늘(7일) 핑크 슈퍼문 뜬다…가장 잘 보이는 시간 언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사진 제공 = 한국천문연구원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오늘(7일)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핑크 슈퍼문을 볼 수 있다.

7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8일 오전 3시 9분에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 이르러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완벽한 보름달의 형태인 망(望)이 되는 시간은 8일 오전 11시 35분으로 해당 시간대는 낮이라 볼 수 없어 전날인 7일 저녁부터 8일 오전 사이에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다.

7일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59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8일 0시 17분, 지는 시각은 오전 6시 24분이다.

핑크 슈퍼문은 꽃이 피는 4월에 뜨는 달이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붙여졌으며 북미지역에서 피는 야생화인 ‘꽃 잔디’(phlox subulata)에서 유래했다.

슈퍼문 현상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때와 보름달이 뜨는 시기가 겹치는 근지점 삭망(perigee syzygy) 때문에 발생하며 평소 보름달보다 10~15% 가량 더 크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11시 49분에 뜨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