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 등을 보면 현지 시각 6일 기준 중남미 30여 개국의 누적 확진자가 하루 새 2천7백 명가량 늘어 3만5천2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브라질이 만2천2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칠레 4천800여 명, 에콰도르 3천700여 명입니다.
사망자는 브라질 560여 명을 비롯해 에콰도르 190여 명, 멕시코 120여 명 등 전체 천300여 명에 달합니다.
중남미 국가 대부분이 검사 건수 자체가 많지 않고 검사 결과를 얻기까지 시간도 상대적으로 오래 걸린다는 점 때문에 확산 추세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콜롬비아 정부는 애초 오는 13일까지였던 전국 봉쇄령을 27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고, 브라질 상파울루도 격리 조치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멕시코는 방역 최고 수준의 감염병 3단계에 2∼3주 안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돼 강제 격리 등 봉쇄 조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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