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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전북교육청 ‘18세, 생애 첫 투표’ 응원 & 축하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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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학생참여위원 중심,

SNS로 선거참여 캠페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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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첫 투표권을 갖게 된 청소년들이 SNS로 ‘18세, 생애 첫 투표’ 응원&축하 챌린지를 벌인다고 밝혔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만 18세 유권자들이 스스로 ‘챌린지 기획단’을 꾸리고,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선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챌린지기획단은 민주시민교육 학생심의위원과 14개 시·군 학생참여위원 등 학생 11명으로 구성됐다. 새내기 유권자들의 당당한 선택을 위해 ‘틈틈, 선거법 알아보고’, ‘콕콕, 공약 체크하고’, ‘꼼꼼, 투표 참여 준비하고’, ‘꾹꾹, 투표 참여하고’, ‘함께, 챌린지 참여해요’ 등의 내용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공유한다.

챌린지 소개글과 대표사진, 손글씨를 자신의 SNS에 올리고 다음으로 이어갈 친구 3명을 지목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챌린지 참여 시 특정 후보자를 연상케 하는 단어나 그림, 몸짓 손동작 등은 금지되며 특정 후보를 언급하는 것 역시 금지된다.

채건(김제여고3)양은 “유권자가 되었음에도 관심이 없어 자신이 유권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친구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김선강(전일고3)군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18세 선거권의 의미를 생각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SNS챌린지에 적극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은 사전투표일(10~11일)도 함께 홍보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만 18세 청소년들에게 처음으로 참정권이 주어지는 뜻깊은 선거다. 우리 학생들이 긴 기다림 끝에 얻은 소중한 권리를 뜻 깊게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 만 18세, 고3 유권자는 특수학교를 포함해 143개교 6504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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