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드시고 코로나19 면역력 높이세요" (인제=연합뉴스) 7일 강원 인제군에서 농민들이 산마늘(명이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군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산마늘, 곰취, 아스파라거스 등 3종의 산채를 엄선한 '명품 산채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2020.4.7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철 산채로 면역력 높이고 코로나19 이겨내세요."

강원 인제군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산채를 엄선한 '명품 산채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본격적인 홍보와 판매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봄의 전령사인 산채 중에서도 맛과 향이 으뜸인 산마늘(명이), 곰취, 아스파라거스 3종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인제장터'를 통해 판매되는 '명품 산채 꾸러미 상품'은 2∼4인 가구를 겨냥해 모든 품목을 무료로 배송한다.

꾸러미 상품의 가격은 1만5천원이다.

육류와 함께 쌈 채소로 먹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하고, 무료 배송을 통해 집에서 봄의 향기를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다는 게 인제군의 설명이다.

지역 농협에서도 농가에서 재배한 양질의 산채를 공동선별을 통해 꾸러미로 엮어 수도권 대형마트로 판매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제철 산채를 온라인 주문으로 집에서도 봄의 향기를 만끽하고, 코로나19도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명품 산채 꾸러미 상품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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