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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인니 ‘신태용 사단’ 한국인 코치, 코로나19 최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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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신태용(왼쪽)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축구 감독 등 푸른 유니폼을 입은 한국 코치진들이 인도네시아 축구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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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한국인 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추가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 감독은 7일 한국일보에 ‘코치 A씨가 유전자증폭검사(RT-PCR)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3일 신 감독 등 다른 코치들과 자카르타 한 병원에서 신속 진단을 받은 A씨는 혼자 양성이 나온 뒤 현지에 머물며 추가 검사를 받았다. 신속 진단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 감독 등 4명은 4일 귀국한 후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자가 격리 중인 신 감독은 “비행기 일정이 잡히는 대로 A씨도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jutd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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