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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국기업데이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업계 매출 1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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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기업데이터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5개 기업신용정보업체(CB)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설명:6일 여의도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송병선 대표이사(앞줄 왼쪽 넷째)가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기업데이터의 2019년도 매출액은 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직전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8.4%의 3배가 넘는 성장률이다.

구체적으로 조기경보시스템 등 컨설팅 분야에서 75.3%, 통계조사분석 등 리서치 분야에서 44.6%, 기술신용평가(TCB) 분야에서 29.6%, 크레탑(Cretop)과 DB 등 신용정보 조회 분야에서 22.7% 증가하는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성장했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2005년 설립된 이래 업계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다 2015년부터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위로 밀려났었다”며 “송병선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2년간 공격적인 경영으로 매출이 급증하면서 4년 만에 다시 1위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송병선 대표이사는 2018년 2월 취임한 이래 조직 혁신과 인력운용 효율화, 고객 중심의 TCB 마케팅, 기술 및 신용평가 프로세스 혁신, 국내 최대의 기업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산업생태계 분석 시스템 등 적극적으로 상품개발에 힘썼다.

한편 한국기업데이터는 2020년 매출목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기업DB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부동산 및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병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상품개발과 구조혁신에 주력해 업계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 노사정의 공동선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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