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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천시,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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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이천/아시아투데이 남명우 기자 = 경기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개화기를 맞아 양질의 자가채취 꽃가루를 이용한 인공수분을 통해 안정결실을 도모하고 고품질 과실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 은행을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4일까지 3주간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과수농가는 꽃이 다 피기 전 꽃봉오리 상태로 충분히 채취해 방문하면 전용장비(약채취기, 약정선기, 개약기 등)을 이용해 건전한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다.

올해는 월동기온이 높아 개화기가 앞당겨져 저온으로 인한 개화기 냉해가 우려되며 최근 매개곤충의 감소 및 활동부족으로 자연 수분이 어려워져 고품질 정형과 생산에 어려움이 많아진 만큼 결실률을 높이기 위해 자가채취 꽃가루를 이용한 인공수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오용익 과수연구팀장은“꽃가루 은행을 통해 안정적인 결실을 도모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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