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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종인 "강원도가 미래통합당 국회 과반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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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도 춘천, 원주 지원 유세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 비판, 통합당 지지 당부

미래한국당 공동 유세 활동

강원CBS 박정민 기자

노컷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7일 통합당 강원도당 당사를 찾아 강원도 총선 후보들과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강원도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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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강원도 총선 지원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7일 오전 11시 강원도 춘천을 찾아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선거대책 관련 현안을 진단하고 전략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실패와 경제 실정을 강조하며 "지금같은 경제 정책을 수행하게 해서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지 않으면 한국 경제와 강원도 경제는 경제 코로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야 관광 산업과 호텔, 상가가 활성화될텐데 그 길이 막히면 더 힘들어진다"며 "이런 문제는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이 국회 과반 의석이 되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권자들에게는 "강원도 유권자들이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많이 당선시켜야 (미래통합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 이렇게 되어야 미래 정책방향을 모색할 수 있고 정부도 정책을 변화시킬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중앙당 선대위 주요 당직자와 춘천 철원 화천 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진태 강원도당 선대위원장 등 강원도 선대위 당직자, 후보들이 참석했다. 김기선 미래한국당 수석공동선대위원장, 염동열 미래한국당 총괄 선대본부장도 참석해 중도, 보수층 민심 잡기에 힘을 보탰다.

김진태 강원도당 선대위원장은 "춘천, 원주, 강릉에서 지금 혼전 중이다. 이 세곳만 잘되면 강원도 8석 전석을 석권할 수 있다"며 "춘천 갑(춘천 철원 화천 양구 갑)이 만만치가 않다. 강원도지사가 민주당이고 도교육감은 전교조이며 춘천시장도 민주당 소속이어서 혼자 외로운 섬처럼 싸우고 있다. 저만 춘천에서 잘되면 강원도 전체를 통합당이 석권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선 미래한국당 수석 공동선대위원장도 "문재인 정권이 지난 3년간 강원도를 위해 한 것이 무엇이냐"며 "이번 선거는 무너져내리는 경제를 살리고 강원도가 살아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 등은 오후에 춘천 명동으로 자리를 옮겨 김진태 후보 지원유세와 함께 주변 상점을 돌며 민심을 듣고 원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원주 갑, 을 선거구에 출마한 박정하, 이강후 후보 지원유세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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