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일본 교과서 독도 역사왜곡 시정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2019.12.29 in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일본 문부과학성의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 드러난 독도 역사왜곡의 강력한 규탄과 근본적인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7일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 규탄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는 책임 있는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결과를 즉각 시정하라"라며 "도교육청은 일본 문부과학성의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 드러난 독도의 역사 왜곡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내년 신학기부터 중학생들이 사용하는 사회과 교과서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검정교과서를 심의해 통과시켰다"라며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는 지속해서 일본의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를 강력히 항의해 왔으나 일본의 행위가 개선되지 않음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은 역사 왜곡을 반복해 부끄러운 과거를 감추려고만 하니 주변국과의 역사 화해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라며 "그 책임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더 늦기 전에 아베 정권은 즉각 반성하고 시정하라"라고 촉구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와 '독도교육주간 운영', '독도 UCC 경진대회' 등 독도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일본의 왜곡된 역사 주장을 반박하고 우리 땅을 지킬 수 있는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일본은 내년 신학기부터 중학생들이 사용하는 사회과 교과서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검정교과서를 심의해 통과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in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