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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GC녹십자지놈, 코로나19 바이러스 NGS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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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지놈은 바이오소재 기술 기업 셀레믹스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분석하는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이하 G-셀레믹스 BTSeq)'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기반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돌연변이를 분석해 치료제나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돌연변이 발생 활률이 높은 RNA 바이러스다.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확보되면 바이러스의 ▲병원성 ▲적응성 ▲전파능력 ▲숙주 면역원성 저하 등과 관련된 변이를 확인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다. 또 균주가 가진 특이적 염기서열 분석은 바이러스의 근원지와 전파 경로 추정이 가능하며, 진단 정확도 향상 및 질병 중증도 분석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서비스 개시 이후 셀레믹스는 분석 서비스를 전담하고, GC녹십자지놈은 판매·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최근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에 대한 연구에 착수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연구진들의 연구 성과에 이바지하고, 궁극적으로 펜더믹 상황을 조기 종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셀레믹스 대표는 "G-셀레믹스 BTSeq™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을 24시간 내 분석해서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한 셀레믹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됐다"며 "이번 GC녹십자지놈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역량 강화 및 방역대응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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