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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평택서 미국 국적 50대 남성 확진…와인바 업주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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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바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7명으로 늘어

고덕사는 남자 어린이 1명도 확진 판정 받아

송탄 와인바 운영 한국계 40대 미국국적 여성 접촉자 1명 추가 발생

6일만에 접촉자 17명으로 증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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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8~39번째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 명은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6일만에 감염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19번 확진자는 송탄 미군부대 앞에서 와인바를 운영중인 한국계 미국국적의 40대 여성이다.

38번 확진자는 미군기지 내 군무원으로 신장동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50대 남성이다. 19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부대 내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39번 확진자는 고덕면 LH신동아 파밀리에 거주하는 남자 어린이로 3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송 대기 중으로 병상이 확보 되는대로 이송할 계획이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시는 추가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이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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