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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구시교육청 "초등 저학년 출석위해 학부모 원격수업 연수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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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이 7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시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2020.04.07.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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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초등학교 저학년의 출석 확인을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연수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의 온라인 개학은 오는 20일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출석이 인정되는 온라인 수업을 정상적으로 하기는 사실 좀 어렵다"며 "초등학교는 학교 홈페이지 학급방이 다 개설돼 있는데 거기 부모님들이 확인해주는 것을 원격으로 부모님 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면 일부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연락하고 그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은 돌봄처럼 일부 학교에 출석해 돌봄과 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약간의 여유가 있으니 교사들이 원격 수업을 준비하면서 개별적으로 안내를 해주고 부모님 교육도 반드시 할 것이다"며 "그것으로도 부족한 경우 돌봄을 이용한 직접 학교에 접촉해 2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원격 학습에 대한 기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강 교육감은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긴급돌봄 신청이 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지금도 긴급돌봄을 운영 중이다"며 "과거에는 휴업 전에 정상적 돌봄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이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1~6학년 모두 긴급돌봄 대상이 돼서 돌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치원도 돌봄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가정에서 아직 불안하기 때문에 아주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돌봄을 맡기지 않는 상황인데 지난주와 이번주부터 돌봄 인원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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