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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울산 46일간 코로나19 확진자 40명…'20대'·'남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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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추가 발생 없어…27명 퇴원·13명 입원 치료 중

연합뉴스

송철호 울산시장, 코로나19 성금 감사 인사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코로나19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에 참여한 시 전체 공무원과 시민 등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그동안 울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에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7일 현재 46일 동안 울산에서는 모두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20대는 남녀 비율이 딱 절반이었다.

이어 50대가 8명(남 3명, 여 5명), 30대 6명(남 2명, 여 4명)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60대 4명(남 2명, 여 2명), 70대와 40대, 10대가 각각 2명씩 확진됐다.

10대는 모두 남자, 40대는 모두 여자, 70대는 남녀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남구에서 16명이 발생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중구 7명, 동구와 북구가 각 5명, 울주군 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40명 중 28명이 울산에서 감염돼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9명)나 이들의 접촉자(3명)인 가족 등으로 나타났다.

또 29명이 퇴원해 현재 13명(다른 지역서 울산으로 옮겨져 치료받는 확진자 2명 포함)이 울산대병원과 울산시립노인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확진자 1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다시 보이면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재입원해 치료 중이다.

울산은 지난 1일 이후 지금까지 6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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