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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예산군, 방치된 중고·폐휴대폰 판매하거나 기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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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중고휴대폰매입기 민팃ATM기기 적극 활용 당부

아시아투데이

예산군 민원실에 설치한 민팃ATM기에서 한 주민이 중고휴대폰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제공=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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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집 안에 방치된 중고 휴대폰이나 폐휴대폰을 판매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무인매입기 ‘민팃ATM’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중고휴대폰 무인매입기 ‘민팃ATM’을 군청 1층 로비에 설치했다.

휴대폰은 그냥 버려질 경우 자원 낭비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등의 2차 문제를 발생하고 각종 개인정보 등이 유출 될 수 있는 문제가 있으며 ‘민팃ATM’은 가정에 방치된 휴대폰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수거하는 첨단기술이 접목된 무인매입기기로 매입된 휴대폰은 정보를 모두 삭제 처리해 재활용 또는 폐기처분된다.

3월 말 현재 민팃ATM기를 통해 기부된 휴대폰은 28대, 거래금액은 16만1000원, 판매된 휴대폰은 91대이며 거래금액은 86만9500원으로 총 거래량은 119대, 총 거래금액은 103만500원이다.

‘민팃ATM’ 시스템 사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민 A씨는 “중고휴대폰을 판매할 수 있고 기부하면 학대아동이나 IT소외 아동에게 도움도 된다고 해 집에 있던 휴대폰을 가지고 와서 사용했는 데 화면이 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며 “시세 금액도 조회가 가능해 누구든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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