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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전남도 신규 공중보건의 267명 배치…의료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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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공중보건의
[연합뉴스TV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267명을 도내 232개 기관에 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에 우선 배치했으며, 복무 만료와 타 시도 전출 등으로 인해 결원이 발생한 곳은 충원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근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 의과 공중보건의사 136명을 조기 임용해 최일선 현장에 임시 배치하기도 했다.

공중보건의사는 2009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이 생기고 군필자·여학생이 늘어나면서 임무를 수행할 인력이 매년 줄어드는 상황이다.

안병옥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취약지역이 많은 전남은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쌓은 인술을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공중보건의사는 지역 보건기관과 병원선·응급의료기관에서 근무한다.

기관별 배치 인원은 도내 232개 보건기관에 90%인 575명(의과 285·치과 97·한의과 193)이 근무한다.

또 지방의료원에 의과 15명, 병원선·역학 조사관 등 공공 의료정책 수행 기관에 9명(의과 5·치과 2·한의과 2), 13개 공공병원에 한의과 13명,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의과 26명이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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