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예보, '언택트 워크문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예금보험공사는 구내식당, 민원실의 거리 확대, 투명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언택트 워크(Untact Work·비접촉 근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예보는 재택근무시 활용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웹하드 구축, 다중 화상회의시스템 자체개발, 미니PC 제공 등을 통해 사무실 근무환경과 동일하게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많은 직원이 일시에 모이는 구내식당의 경우 4부제로 운영하며 여유 공간을 식사 공간으로 추가 활용하고 있다. 식사 테이블 2개를 마주 붙여 거리를 2m 이상으로 하면서도 중간에 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마주보도록 했다. 1층 안내데스크와 민원실에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얼굴을 보면서도 접촉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재택근무는 개인 PC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자녀의 온라인 학습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 회사에서 본인이 사용중인 조그마한 인터넷 전용 미니PC를 사용토록 했다. 원활한 업무자료 접근·활용과 동시에 정보보안이 될 수 있도록 별도의 'VPN웹하드'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다. 회사에서 주요문서와 참고자료 등을 미리 업로드하고 재택근무시 VPN웹하드에 접속해 수시 접근하는 방식이다. 재택 중 생산되거나 사용된 문서파일은 암호화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또 오픈소스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다중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팀별 회의를 매일 1회 이상 열고 있다.

예보는 "앞으로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언택트 워크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