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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맥키스컴퍼니-홈플러스, 지역경제살리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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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협약식 맺고 매출액 1% 기탁키로

뉴시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7일 맥키스컴퍼니와 홈플러스가 지역경제 살리기 상생프로젝트 협약식을 체결했다. 맥키스컴퍼니 김규식(오른쪽) 사장과 홈플러스 김태환 지역본부장이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0.04.07(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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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충청권 대표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와 홈플러스가 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두 업체는 홈플러스 유성점에서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사장, 김태환 홈플러스 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살리기 상생프로젝트 협약 체결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맥키스컴퍼니의 신제품인 '린21' 출시기념 소주기획전을 열고 유성점과 둔산점 등 대전권 7개 매장과 세종점 등 충남권 4개 매장 등 총 11개 매장에 특별 매대를 설치 맥키스컴퍼니 제품을 판매한다.

또 맥키스컴퍼니는 11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린21 및 이제우린을 비롯한 전제품(PET포함)의 매출액 1%를 홈플러스와 공동으로 지역 내 지정단체에 기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기반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해 매출신장을 꾀하고 각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우선 3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양사는 연장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특별 매대에서 린21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미니어쳐소주잔, 메모지 등 한정판 상품(굿즈)을 증정하는 수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이제우린 소주 한병이 판매될 때마다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5원씩 적립, 10년 간 40억원을 목표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진행해 호평을 얻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토기업과 대형할인매장이 지역과 상생하면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선도적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김태환 본부장도 "대전·충남지역 11개 매장을 통해 지역기반 상품 개발과 매출신장을 이루고 지역상생과 함께 양사 모두가 경쟁력을 갖추는 프로젝트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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