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정병선 차관, 코로나19 학습공백 극복할 과학분야 콘텐츠 현황 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ISTI 방문…교육현장 활용 위한 지원방안도 논의

뉴스1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2.7/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7일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습공백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온라인 교육 콘텐츠 서비스 현황을 점검했다.

또 이에 대한 대학과 초·중등 교육현장 활용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KISTI는 지난 2011년부터 과기정통부 지원을 통해 가상실험이 가능한 계산과학공학분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및 콘텐츠를 탑재한 웹기반 개방형 플랫폼(에디슨·EDISON)을 개발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7개 전문분야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900여개 시뮬레이션 SW와 850여개 교육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는 실제로 국내 58개 대학교, 2119개 강좌에서 7만4000여명(2019년 12월 기준)이 활용하고 있다.

KISTI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장기화로 많은 대학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지속됨에 따라 에디슨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실험을 통해 교육현장의 실습·실험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13개 대학 교수진과 함께 대학 교육현장 수요가 큰 23개 강좌, 400여종의 강의자료, 630여종의 영상 콘텐츠 등을 신규로 제작해 지난달 16일부터 공개 중이다.

아울러 KISTI는 제작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학 교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의 연계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교육콘텐츠의 맞춤형 활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 차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과학기술 교육 및 과학문화 콘텐츠들이 더욱 폭넓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