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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통합당 장성철 제주갑 후보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노동자 보호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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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4·15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2일 오후 제주시오일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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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4·15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7일 “프리랜서와 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 노동자 보호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성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지만 특히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변화하는 현실에 발맞춰 이들을 보호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후보는 “특수고용노동자 문제는 사회변화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전통적인 노동·고용 관련 법률이 특수고용 형태의 발전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점점 많은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법률적인 사각지대가 더 심각해졌다”며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법률상 근로자의 개념을 확대하는 등 기존 법률을 개정하거나 새로운 법률을 제정해 특수고용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s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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