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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힙합퍼, 중소 파트너사 혜택 강화…판매 수수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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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힙합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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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퍼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판로 지원을 위해 입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힙합퍼는 이달부터 8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신규 입점하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0%로 낮췄다. 국내 디자이너 의류와 슈즈 브랜드 판매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힙합퍼닷컴 첫 페이지 배너에 신규 입점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등 파트너사의 마케팅·광고 활동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힙합퍼 마일리지 30만원도 지급한다.

힙합퍼는 이어, 중소 파트너사의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월 정산을 15일 주기로 월 2회 시행한다. 매월 최대 2회 브랜드 50% 쿠폰 행사 참여 기회와 페이스북 등 유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광고를 무료 제공하고, 힙합퍼 프로모션 참여 기회와 모바일 단독 브랜드관 노출을 지원한다.

입점 파트너사와 힙합퍼가 스테디 아이템을 공동기획하는 '단독 상품 기획'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참여 브랜드사는 기획 자금을 지원받고, 힙합퍼는 단독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힙합퍼 콘셉트와 부합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를 통한 콘텐츠 제작 지원도 나선다.

안자연 힙합퍼 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브랜드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 입점 혜택을 강화했다"면서 "판매 수수료 할인과 함께 우수 파트너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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