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최강욱(왼쪽부터), 황희석, 조대진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찾아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와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윤석열 검창총장의 부인과 장모를 검찰에 고발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조대진 변호사는 7일 서울중앙지검에 윤 총장의 부인과 장모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장모 최모씨를 파주 의료법인과 관련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부인 김모씨는 최씨의 사문서위조 및 사기죄에 가담한 혐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시세조종행위) 혐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윤 총장의 장모 최모씨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최씨는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공모해 A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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