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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디움의 블록체인 기반 투표·조사 서비스 더폴은 매일경제신문사와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더폴은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온라인 투표 · 여론조사 · 서명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누구나 과정 및 결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작의 우려를 줄였다. 허위 서명을 막기 위해 메타디움의 탈중앙화 신원인증(DID) 기술도 적용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더폴 사용자는 설문조사 · 서명 생성 시 매일경제의 뉴스 및 동영상 콘텐츠의 원문을 인용하거나 발췌할 수 있게 됐다. 매일경제신문사는 더폴을 통해 사업 전반 이벤트에 관한 여론 조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더폴 관계자는 “매일경제신문사와의 협력을 계기로, 미디어 파트너스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언론사와 콘텐츠 공유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사용자에게 최적의 뉴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더폴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조사를 생성해 이용할 수 있다. 투표·조사 참여 희망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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