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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승차거부 없는 예약전용 택시, 5월 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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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카 등 6개 플랫폼 업체들

국토부에 ‘규제 샌드박스’ 신청

이르면 오는 5월 말에 승차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가 첫선을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7일 큐브카와 코액터스, KST 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코나투스, 스타릭스 등 6개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에서 서비스 조기 출시를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4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을 앞두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플랫폼 사업의 우선 출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빠르면 5월 말쯤 예약 전용 플랫폼을 제공하는 큐브카와 코액터스에서 승차 거부나 골라 태우기 없는 운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심의를 통과할 경우 차량 확보와 기사 교육 등을 거쳐 각각 300대와 100대 규모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KST모빌리티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택시 활성화를 위해 차고지 외 지역에서의 근무 교대 허용, 기사 자격 취득 전 임시운행 허가, 예약형 택시 탄력요금제 등에 대해 실증 특례를 신청했다.

심야시간대 자발적 동승 서비스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는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오전 4시에서 오후 10시∼오전 10시로 각각 늘리는 방안을 신청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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