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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LG화학, 美 서부 ESS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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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 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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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국 서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미국 웨스트코스트 지역에서 ESS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이 ESS를 직접 사용하면서 확인한 전기 요금 절감과 전기 안정화 사례를 현지 매체 등을 통해 소개하면서 ESS를 알리고 있다.

LG화학이 이 지역에 주목한 건 ESS 수요가 많다고 봤기 때문이다. 웨스트코스트 지역은 잦은 돌풍과 화재, 지진 등으로 정전이 자주 발생한다.

ESS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전력 공급이 차단됐을 때 백업 형태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홍정진 LG화학 ESS 마케팅담당 상무는 “ESS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원”이라면서 “예상치 못한 정전에 대처할 수 있는 완벽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ESS를 한국서 생산해 미국 등 해외 공급한다. LG화학은 국내보다 해외 ESS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가정용 ESS 수명 연장과 고효율 제품을 지속 제공, 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ESS 제품 고도화 연구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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